2024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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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드라마-7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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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드라마-7부 줄거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파친코 드라마 7화에서는 이전까지의 구성과 다르게 오프닝 영상도 나오지 않고 화면의 비율도 달라졌습니다.
파칭코 드라마 본 편중, 7화라기보다는 철저히 고한수(배우 이민호)만을 위한 한 편의 단편 드라마였습니다.

 

악역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끝까지 선자와 함께 가는 남자 주인공인 고한수(배우 이민호)가 왜 이런 캐릭터를 갖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잘 표현한 회차였습니다.
파친코 드라마 7부애서는, 고한수가 왜 야쿠자가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출신이면서 일본으로 건너와, 힘겹게 삶을 이어가는 조선인들의 삶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1. 파친코-드라마-7부 줄거리-관동대지진이 발생하다

 

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 발생해서 일본인 10만 명이 사망합니다.
야쿠자 료치의 사무실에서 회계를 보던 한수의 아버지(고종열)가 지진으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지진 첫날, 네기시 교도소가 파괴되어 불령 조선인들이 탈옥하여 거리로 나와 약탈하고, 여자들을 폭행하고, 우물에 독을 넣는다는 소문이 나돕니다.
사실, 그 소문은 일본 정부가 일부러 퍼트린 것입니다.

당시 일본에 전기가 처음 들어와서, 지진으로 인해 더 많은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본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해지자, 그 원성을 만만한 조선인의 탓이라고 소문을 낸 것입니다.

그 소문을 들은 일본의 폭도들이, 조선인들의 집에 쳐들어가서 방화하고 산 채로 태워서 죽입니다.
또 살아있는 조선인들을 밧줄로 줄줄이 묶어서, 수백 명을 강에다 수장시키기고 했습니다.

 

 

2. 파친코-드라마-7부 줄거리-관동대지진이 냉혈한 고한수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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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거부로 사는 홈즈 씨 부부가 있습니다.
문제는 아들이 공부를 못해서 한수를 수학 과외선생으로 채용합니다.

아들 앤드류는 예일에 가도 공부를 못하니 한수를 미국에 데리고 가자고 합니다.
한수의 아버지 고종열(정웅인)은 야쿠자 밑에서 회계를 맡고 있습니다.

아들 고한수를 출세시키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려 합니다.

고종열: 저녁 하늘에 별이 두 개 있지.
여기서 보면 딱 붙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서로 아주 멀리멀리 떨어져 있지.
그렇지? (두 사람은 웃는다.)
니가 미국으로 떠나면 아버지랑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크게 보면 밤하늘의 별처럼 둘이 붙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야.

그런데, 한수 아버지 고종열은 애인 기생에게 200엔을 빌려주었으나 갚을 수 없자 야쿠자의 돈을 훔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야쿠자는 그날로 돈을 갚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애인이 다른 남자에게 그 돈을 주었기에 다시 돌려받을 수 없게 됩니다.
그 일로 인해 한수 아버지와 한수가 다투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버지 : 너도 누군가를 사랑해보면 내가 왜 이랬는지 알게 된다.
한수 : 나는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그렇게는(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면서 까지 무언가에 헌신하는 행동) 안 한다.

한수는 홈즈 씨에게 돈을 빌리려고 하지만, 아버지는 그러다가 미국에 들어가지 못할까 염려하여 반대합니다.
아버지는 여기 일은 자기에게 맡기고 아들은 이곳 사람처럼 되지 말고 미국에 가서 출세하라며, 마음에서 아버지를 지우라고 말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남겠다는 아들을 보면서 종열은 화를 내고 주먹으로 아들을 때리면서까지 미국으로 가라고 강요합니다.
주인 야쿠자 료치는 사정을 듣고, 아들을 미국에 보내야 한다고 간청하는 종열의 말을 무시합니다.

한수는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야쿠자 밑에서 일하려고 합니다.
아들을 엮이지 않게 하려고 종열이 몸부림칠 때 낮 12시 10분에 광동 대지진이 발생합니다.

지진으로 흔들려서 쓰러진 한수를 구하려던 아버지 종열은 무너지는 집에 깔려서 사망하게 됩니다.
할 수 없이, 한수는 홈즈 씨 집으로 가게 됩니다.

홈즈 씨는 가족을 두고 먼저 항구로 가서 피신합니다.
홈즈 부인과 아들 앤드류와 함께 한수는 항구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에 여진이 발생하여 홈즈 부인과 앤드류는 사망하게 됩니다.
한수는 앤드류의 시신의 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회수합니다.

 

3. 파친코-드라마-7부 줄거리-고한수의 성장 과정

한수는 앤드류를 따라 미국에 가려던 꿈이 동경 대지진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렷습니다.
오갈데가 없어진 한수는, 어쩔 수 없이 야쿠자 료치의 집에 머물면서 그의 사무실에서 회계를 맡게 됩니다.

드라마 파친코 7부는, 소설에 없는 내용입니다.
1923년에 광동 대지진으로 인해 고한수가 야쿠자의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나중에 그 친자인 노아가 회계를 잘해서 일본인 농장주의 눈에 띄게 되고, 수재로 공부를 잘해 와세다 대학 영문과에 입학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나서는 꿈을 포기하고 시골에 들어가 조용히 은행인으로 사는 것과 연관이 됩니다.

고한수는 제주도에서 어부였던 할아버지를 이어 부산 어시장에서 거간꾼이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영도 처녀 선자가 임신하자 앤드류의 회중시계를 선자에게 선물합니다.

회중시계는 미국에서의 꿈과 자유를 상징합니다.
어쩌면 자기 아들이 그런 인물이 되어 주기를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 일은 손자인 솔로몬에게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미국은 자유와 평등의 파라다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앤드류와 같이 멍청한 아이도 부잣집 자손이면, 기부입학으로 예일대에 입학할 수 있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레이디 퍼스트를 외치지만, 지진이 발생하자 남편인 앤드류는 항구로 먼저 도망을 갔습니다.

역사는 우리를 망치고, 자연재해와 폭동은 지옥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남아야 하고, 이루지 못한 젊은 날의 꿈을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야 합니다.

역사는 이민자에게 냉혹하지만, 자연재해는 더 가혹하고, 그 속에서 개인의 운명은 가족사와 긴밀하게 연관되면서 개인적 선택의 여지를 좁힙니다.

 

 

4. 파친코-드라마-7부 줄거리-고한수와 선자

한수는 선자를 자기 능력대로 물심양면으로 도와줍니다.
하지만, 선자가 바랐던 대로 본처를 버리고 선자를 본처로 맞아 함께 가난한 삶을 사는 선택을 하지는 않는 것이 고한수란 남자입니다.
한수에게 있어 선자는 특별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한수는 그 사랑이란 것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인물은 아닙니다.

아버지처럼 살면, 아버지 같은 최후를 맞게 된다는 생각이 관동대지진을 계기로 해서 트라우마로 남은 것입니다.
한수의 이런 이기적인 면모는 소설 원작에서 그의 유일한 아들인 노아가 자살한 후에 한 번 더 언급됩니다.

늙은 선자(배우 윤여정)가 ‘우리 아들은 죽었는데 당신은 어째서 살아있느냐.’고 반문합니다.
‘그 아이가 죽고 나서 내 인생도 의미가 없어졌다’라고 한수를 비난할 때 한수는 선자를 안타깝고 가엾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식이 자신의 그 인생 자체이자 모든 것인’ 선자의 삶의 태도를 끝끝내 이해하지는 못하며 그런 인생관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수는 소설 끝부분에서도 가서도 좋은 병원 침대에서 간호사와 딸들에게 둘러싸여, 안락하게 죽음을 기다리게 됩니다.

 

파친코 드라마

1. 파친코-pachinko-드라마-1화부터-4화까지-줄거리
2. 파친코-드라마-5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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